RIA에 따라 의회는 별도의 비자 카테고리를 신설하고 USCIS가 농촌 외곽 지역 EB-5 투자에 우선 처리권을 부여하도록 요구했습니다. 이는 소외 지역에 대한 투자를 확대하는 것이 목표였으며, 이 정책은 분명히 효과를 거두고 있습니다. 2025년 1월 기준, 신규 I-526E 청원의 58%가 농촌 지역 프로젝트였으며, 도시 프로젝트는 40%에 불과했습니다.

빠른 처리기간 외에도, 농촌 비자 카테고리는 도시(고실업률 지역) 카테고리에 비해 연간 비자 발급량이 두 배 더 많습니다. 이는 비자 적체 발생 가능성을 줄이고 농촌 외곽지역을 선택하는 전략적 이점을 더합니다.

NIW(National Interest Waiver)를 통한 미국 영주권 신청 절차에서 핵심이 되는 요소 중 하나는 바로 신청인이 제안한 활동을 실제로 수행할 준비가 되어 있고, 이를 성공적으로 추진할 수 있는 능력을 갖추었는지를 보여주는 것입니다.

이는 NIW 심사에서 두 번째 기준(prong)으로 불리며, 흔히 “Well Positioned to Advance the Proposed Endeavor”라고 표현됩니다. 이 기준은 단순히 신청인이 뛰어난 자격을 갖추었다는 점만으로는 부족하며, 그 자격이 제안한 활동의 성공적인 수행과 어떻게 연결되는지를 입증해야 한다는 점에서 매우 중요한 판단 기준입니다.

이 기준을 충족하기 위해서는 신청인의 과거 경력과 성과, 전문성, 그리고 업계 내에서의 인지도 등이 종합적으로 고려됩니다. 예를 들어, 학문이나 기술 분야에서는 논문이나 특허의 수만을 보는 것이 아니라, 해당 논문이나 특허가 실제로 얼마나 많이 인용되었는지, 혹은 다른 기관이나 연구자가 이를 실질적으로 활용하고 있는지를 검토합니다. 이는 신청인의 역량이 단지 개인적인 성취에 그치는 것이 아니라, 해당 분야 내에서 영향력을 미치고 있다는 점을 입증하기 위한 것입니다.

또한, 신청인이 과거에 어떤 방식으로 실질적인 성과를 이루었는지에 대한 기록 역시 중요한 증빙 요소입니다. 이는 단지 프로젝트를 수행했다는 주장만으로는 부족하고, 프로젝트의 결과가 구체적으로 어떤 영향을 미쳤는지, 어떤 기관이나 기업과 협력했는지, 그리고 그 과정에서 어떤 방식으로 활동이 진전되었는지를 보여주는 실적 기반의 자료가 필요합니다. 예를 들어, 연구 보고서, 기술 적용 사례, 실험 데이터 등이 이에 해당할 수 있습니다.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신청인의 활동에 대한 외부의 반응입니다. 실제로 해당 기술이나 아이디어에 대해 고객, 사용자, 투자자, 또는 학술 기관이나 업계 관계자들이 어떠한 관심을 보이고 있는지에 대한 증거는 미 이민국(USCIS)의 심사관에게 매우 설득력 있는 자료가 됩니다. 이를 위해 협력 제안서, 투자 관심 진술서, 컨퍼런스 초청장, 공동연구 의향서 등의 문서를 제출하는 것이 바람직합니다.

나아가, 신청인은 미국 내에서 해당 활동을 어떻게 구체적으로 수행할 것인지에 대한 계획 또한 제시해야 합니다. 이는 단순히 “무언가를 하겠다”는 포괄적 설명이 아닌, 활동의 목표와 추진 방법, 향후 일정, 기대되는 성과와 그 사회적 파급효과 등이 포함된 구체적인 계획이어야 하며, 가능한 경우 관련 기관이나 기업과의 협업 구조도 제시하면 신뢰도를 높일 수 있습니다. 이를 통해 미 이민국(USCIS)은 신청인이 단순한 잠재적 가능성이 아닌, 이미 준비되어 있는 실행 능력을 갖추었는지를 판단하게 됩니다.

마지막으로, 신청인의 자격과 경험, 학력 등은 기본적인 증빙 자료로 작용합니다. 이력서나 학위증명서, 자격증, 관련 경력 증명서와 더불어, 동료 전문가들이나 업계 리더 들로부터의 진술서나 추천서가 포함된다면 보다 설득력 있는 서류 구성이 가능해집니다. 이 추천서들은 단순한 찬사보다도, 신청인이 과거에 어떤 방식으로 활동했는지, 어떤 성과를 창출했는지에 초점을 맞추는 것이 중요합니다.

미국 국토안보부가 지난달 27일 비이민 비자인 외국인 학생비자(F), 교환 방문 비자(J), 언론인 비자(I)의 기간을 제한하는 규정안을 발표했습니다. 이 중 미국 유학생들에게 크게 영향을 끼치는 학생 비자의 경우, 유효기간이 학업 기한으로 한정되며 최대 4년을 넘지 못하게 되었습니다.

4년 기한이 넘어서 학업을 마치지 못하게 되면 유학생은 반드시 비자를 다시 연장해야 하며, 연장하는 기한 또한 최장 4년으로 제한된다고 합니다.

그뿐만 아니라 어학연수 학생 비자의 유효기간은 2년으로 제한되었기 때문에 많은 학생들이 짧은 비자 유효기간으로 불편을 겪게 될 것으로 보입니다. 비자를 연장하기 위해서는 번거로운 절차는 물론이고 비자 거절의 위험성도 존재하기 때문에 앞으로 미국 유학생의 체류 신분은 더욱 불안해질 전망입니다.

트럼프 대통령 집권 이래 비이민 비자에 대한 규제는 꾸준하게 강화되어 왔으며, 이는 대체로 중국인 유학생을 견제하는 수단으로 작용해왔습니다.

그러나 그들과 상관없는 동맹국인 한국의 유학생들까지 피해를 입으며 미국 유학생 학부모들의 시름이 커져만 가고 있는 것이 현 상황입니다. 때문에 최근 미국투자이민 프로그램을 통해 미국 영주권을 확보하고, 미국에서 안정적인 신분을 유지하는 것이 유학생 학부모들의 지상과제로 떠오르고 있습니다.

미국투자이민 프로그램을 통한 미국 영주권 취득은 미국 내에서 명문대 입학, 취업 등에 있어서 최고의 수단으로 각광받고 있습니다.

특히 현재 미국 내에서 학생 신분으로 거주하면서 미국투자이민 프로그램을 진행하는 경우, 과거에는 I-526E 투자이민 청원의 승인이 나올 때까지 기다렸다가 영주권자로 신분조정을 진행해야 했으나 이제는 컨커런트 파일링 제도를 통해 I-526E 청원과 I-485 신분조정 청원을 동시 진행할 수 있어서 미국투자이민 프로그램 수속을 진행하는 즉시 안정된 신분을 확보할 수 있습니다.